[TypeScript] 개요및 준비

1. 개요

 

TypeScript는 아주 간단하게만 말하면 Javascript에서 문제가 되었던 동적 타입과 OOP의 문제를 보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동적 타입이 아닌 정적 타입을 사용하고 OOP(Object Oriented Programming) 개념을 도입해 OOP의 프로그래밍 이점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동적 타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오직 실행단계에서만 오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javascript는 다음과 같은 처리가 가능합니다.

var i = 10;
i = 'abc';

변수에 대입되는 값의 형태에 따라 변수의 타입이 결정되는 방식이기에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var i = 10;
i = 'abc';

var j = 10 + i;

위와 같은 코드에서 i의 현재 타입은 '문자열형'이기 때문에 산술적인 덧셈이 아닌 그냥 문자열과 숫자의 결합이 되어 버리고 이러한 동작은 프로그램의 흐름 속 어딘가에서 예기치 않게 오류를 뿜어낼 가능성이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javascript의 단점과 OOP의 이점을 결합한 것이 바로 TypeScript이며 Javascript가 사용되는 어떤 곳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별다른 해석 엔진이 필요가 없는데 그 이유는 TypeScript는 독립적으로 해석과 실행이 가능한 언어가 아닌 TypeScript의 코드를 Javascript로 번역하여 Javascript로 실행하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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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준비

 

편집기는 쓰고 싶은 거 아무거나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TypeScript를 실행하는 실행환경이 중요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node.js의 npm을 통해서 TypeScript를 설치해 사용하고자 합니다.

 

node.js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Server/node.js] - [node.js] 설치 (Windows WSL2)

TypeScript를 설치하기 위해 Linux에서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려줍니다.

npm install -g typescript

만약 이미 설치되어 있다면 버전업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설치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 봅니다.

tsc -v

tsc는 TypeScript를 실행하는 명령어입니다. typescript가 설치되면 ts파일(typescript 파일)을

tsc <파일명.tx>

명령을 통해 <파일명.js>로 변환하고 이를 node로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일일이 typescript 코드를 javascript코드로 변환해 줘야 하는데 만약 이렇게 하는것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npm install -g ts-node

명령으로 ts-node를 설치합니다.

 

이렇게 하면 ts-node 명령어를 통해서 곧바로 ts파일을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ts-node test.ts

다만 javascript 파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 ts-node는 맞지 않습니다. ts-node는 js파일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js파일이 필요하고 수시로 ts파일이 변경되는 경우라면 ts가 바뀔때마다 tsc명령을 내려주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처음부터

tsc -w test.ts

-w옵션을 통해 warching모드로 설정하면 ts파일이 변경될때마다 자동으로 js파일로의 변환이 이루어집니다.

 

개발단계에서 수시로 파일이 변경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걸로 끝났습니다.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편집기와 TypeScript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만 있으면 TypeScript를 사용할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