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를 바꿀 때가 왔습니다. 수년간을 함께해온 AOC 모니터를 보내주고 새로운 모니터의 영입을 결심한 뒤 찾아본 모니터가 바로 newsync 3280u입니다.
일단 4K에 32형답게 쓰던 모니터와 비교하니 덩치부터가 남다릅니다. 그럼 박스를 열어 모니터를 꺼내 보겠습니다.
확실히 크기 차이가 나네요. 모니터야 뭐 크면 클수록 좋기는 하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위에 모니터를 비교한 사진에서는 이미 스탠드를 조립한 것입니다. 그걸 분리하면 스탠드, 받침대, 리모컨, DP케이블, 전원 어댑터, 모니터와 스탠드를 결합하는 나사 등이 있습니다.
DP케이블은 양쪽이 모두 DP라서 그래픽카드에 DP 출력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젠더 같은걸 사용하거나요.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에 연결할 거라 사실 이 케이블을 사용할 수 없었고, 대신 USB-C to DP 케이블을 별도로 장만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모니터를 조립하고 나면 이제 케이블을 연결해야겠지요? 모니터 뒷면 하단에 있는 연결 가능한 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니터에는 USB 허브 기능도 있어서 USB-B와 컴퓨터 사이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USB-A 2개 포트에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왕 주는 거 USB-B케이블을 주면 좋았을 것을... 이것도 따로 구입해서 컴퓨터와 연결해야 합니다. USB-B케이블이 흔한 것도 아니고 케이블의 부재는 좀 아쉽습니다.
HDMI나 DP를 연결하게 되면 컴퓨터에서 지원하는 경우 오디오를 같이 송출하게 되므로 자체 스피커를 통해 오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별도의 스피커나 헤드셋의 연결이 필요한 경우 오디오 잭을 통해 연결하면 됩니다.
USB-C로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충전 등이 가능합니다. 최대 65W라니 웬만한 기기는 모두 충전이 가능할 듯합니다.
노트북의 스탠드의 위아래 조절 부분은 나름대로의 장력이 있어서 모니터를 달지 않고 밑으로 내리면 다시 올라오게 되지만 모니터를 연결하게 되면 모니터의 무게와 장력이 절묘하게 적용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모니터의 뒷면에는 메뉴, 전원 등 설정 버튼이 존재하는데 이 버튼으로 뭔가 설정을 조정하는 게 좀 불편했습니다. 그냥 리모컨을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일단 화면이 크기 시원해서 좋기는 합니다. 설치를 하고 좀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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